I.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폐기물의 혼용
현재 동국대 서울캠퍼스 내 일반쓰레기와 재활용쓰레기 배출함이 구분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 재활용 폐기물과 생활폐기물의 혼용률이 높아 재활용률이 낮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음료가 든 일회용 플라스틱 컵 또는 음식물이 묻은 플라스틱 통을 분리수거하지 않고 한 번에 배출하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내 쓰레기통 설치 및 배출 현황 첨부파일에 첨부하였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II. 높은 쓰레기 배출량
쓰레기통이 넘치는 것을 종종 보았습니다. 배출되는 쓰레기양이 매우 많아 현재 설치된 쓰레기통으로는 그 양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첨부파일 사진 참고 부탁드립니다.)

III. 동국대 폐기물 처리 시스템 보완 필요
현재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는 여러 곳에서 발생한 재활용품과 일반쓰레기를 구분하지 않고 한 번에 모은 다음 분리하고 있습니다. 혼용 후 분리는 음식물이 묻은 재활용 폐기물 재사용률을 낮추고 비용, 시간 측면에서도 비효율적입니다. 또한 쓰레기 배출량은 기간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동되므로 모니터링 후 효율적인 배출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높은 쓰레기 배출량으로 인해 쓰레기가 넘치고, 재활용 혼용률이 높은 두 가지 문제의 가장 큰 원인은 쓰레기통이 넓은 캠퍼스 안에 분산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니터링이 되지 않아 정해진 시간에 일률적으로 수거해야 하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 따라서 모니터링 가능 폐기업체와 협업하여 모니터링 가능한 쓰레기통을 캠퍼스 내에 도입하는 것을 제안드립니다.

a. 협업 업체 선정(제안에 앞서, 협업할 수 있는 모니터링 가능 외부 업체의 후보를 추려보았습니다.)
1) 이큐브랩
태양광을 이용해 쓰레기를 자동 압축 시켜 수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쓰레기통을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서울소재 대학 캠퍼스 중 서울, 연세, 고려, 동국대에 도입한 사례 있습니다. 고려대는 기존 쓰레기통 400개를 클린큐브 144개로 교체하여 폐기물 수거 비용이 86% 감소하였으며 효율적인 처리 시스템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2013년에 동국대학교에 이큐브랩의 클린큐브를 설치한 사례가 있으나, 지금은 캠퍼스 내에서 보이지 않아 도입 중단의 이유를 관리팀에 여쭈어봤지만 정확한 답변을 듣지 못했습니다. 위 기업을 채택한다면 태양광을 이용한 자동 압축 시스템을 통해 더 많은 쓰레기를 수용할 수 있으며, 모니터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폐기물 수거 효율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입니다.
2) 업박스
음식물부터 사업장 폐기물까지 다양한 사업장 폐기물을 수거하는 업체로, 수거 일정을 유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방학 기간에는 폐기물 양이 적고, 축제 기간이나 커피를 많이 섭취해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이 많이 발생하는 시험기간 등에는 폐기물 양이 많아 유동적인 수거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위 기업을 채택한다면 더 많은 양의 폐기물을 유동적으로 수거할 수 있으며 모니터링을 통해 넘치지 않도록 수거 용기 개수, 교체 등 조절해주어 폐기물 배출 과정을 깨끗하고 효율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기대효과로 위 사업을 제안합니다.

1. 교내 폐기물 분리배출의 체계화
2. 재활용률 제고 및 일반쓰레기와 재활용쓰레기의 혼용률 감소
3. 동국대학교 학생들의 환경 관련 인식 제고
4. 폐기물 관련 근로자의 근로 환경 개선
5. 교내 캠퍼스의 쾌적한 환경 유지
6. 폐기물 수거 효율 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