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답변 완료
현황/문제점
동국대 일산병원의 의사 결정 과정은 몇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1) 의사 결정 과정이 2원화 되어 있습니다. 비효울적입니다.
2) 행정 처장이 바뀌면 모든 것이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됩니다. 비효율적이고 시간과 노력이 낭비 됩니다.ㅣ
3) 의료원장, 병원장, 진료부원장 등 보직자가 너무 자주 교체 됩니다.
4) 현장에서 실제로 진료를 담당하는 교수들의 의견을 병원에 전달 하는 통로가 없습니다.
제안
동국대 일산병원의 의사 결정 과정은 몇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1) 의사 결정 과정이 2원화 되어 있습니다.
행정처장, 병원장으로 구분 되어 있고 각각 담당 하는 부분도 다릅니다. 어떤 사업을 추진 할 려면 의료분야, 행정 분야의 협조가 필요한데, 병원장이 진료에 필요해서 결정한 사안도, 행정 처장이 동의 하지 않으면 사업을 시행 할 수 없습니다. 의료 현실을 잘 모르는 행정처장이 현재 의료 생태곙서 생존 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을 좌지 우지 할 수 있게 된 비효율적 시스템입니다.
2) 행정 처장이 바뀌면 모든 것이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됩니다.
행정 처장은 병원에서 인사, 장비 구매등 여러 굵직한 사안들에 대한 막강한 결정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행정 처방은 병원에서 잔뼈가 굵은 (다시 말해서 병원 사정을 잘 아는) 분이 되지 않고, 대학교에서 계시던 분이 내려 옵니다. 업무 파악을 하는데 만 해도 1년 가까이 걸립니다. 이렇게 되면 이전 행정처장이 계실 때 다 검토한 사안이 처음부터 다시 검토 되어야 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병원장, 각과 임상과장, 개인 교수들이 몇 개월, 길게는 몇년 가까이 고민하고 검토한 사안이 행정 처장이 바뀌면 원점에서 제검토 되고 실행 되어 지지 않는 일이 허다합니다. 시간과 노력의 낭비가 됩니다. 개인 교수들에게는 추진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검토 하는데 1년, 시작 할려고 하면 행정 처장의 변경, 다시 검토...... 이런 일의 반복이 매년 일어납니다.
의료 환경은 급격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료 환경에서 병원이 생존 하고 성장 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비표율적인 의사 결정 구조가 바뀌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의료원장, 병원장, 진료부원장 등 보직자가 너무 자주 교체 됩니다.
병원의 발전을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투자해야 할 부분이 반드시 존재합니다. 그냥 2차 대학병원으로는 그저 그런 병원으로 밖에 남을 수 없고, 지금 이대로 계속 간다면 다른 대학병원 과는 비교 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떨어 질게 거의 분명합니다. 중장기적 대책 (집중 투자...)이 필요합니다.
이런 중장기 대첵을 세우기 위해서는 1-2년 임기의 의료원장, 병원장 임기로는 감당 할 수 없습니다. 장부상으로만 수익이 나게 만드는 일에 급급합니다. 투자를 하지 않으면 장부상으로는 이익이 나지만, 몇 년 지나면 다른 병원에 비해 훨씬 뒤 처진 병원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개원 후 10여 년이 지났지만 주위 다른 병원 보다 나은 점이 찾아 보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장비, 시설 등에서 뒤쳐진 사태입니다.
임기를 보장해야 하고, 임기 동안 의료 환경에 필요한 중장기 계획을 추진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해야 합니다.
4) 현장에서 실제로 진료를 담당하는 교수들의 의견을 병원에 전달 하는 통로가 없습니다.
병원장등 병원 보직을 맡은 분들이 진료교수들의 의견 듣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병원장의 임기는 재단에서 결정합니다. 교수들의 의견과는 전혀 무관하죠. 재단 이사님들 께서도 의료 환경을 잘 아시겠지만, 현장에서 진료하는 교수들은 적접 환자를 만나고, 다른 병원 사정을 듣고, 최신 지견을 학회 등에서 듣고...... 병원이 나아갈 바를 그래도 잘 아는 그룹이 교수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병원장이나 의료원장이 교수 들의 의견을 듣지 않고 재단측의 의견만 듣는 다면,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서 병원이 나아갈 바를 제대로 파악 하기는 어렵습니다.
교수들의 의견이 (진료 방향, 투자해야할 부분, 집중 역량 사업....) 반영 될 수 있는 의사 결정 구조가 필요합니다.
기대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