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부터 사이버강의 체제가 적용되고,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웹엑스의 서버 문제, 출결 처리의 부정확함, 사이버강의에 익숙하지 않은 교수님들의 강의력 저하부터
실습실 사용 불가 등으로 인한 학비 논란까지
수많은 문제가 발견되었음에도 학교의 대처는 미흡했다고 생각합니다.
1학기는 학교 측에서도 처음 시작된 시기이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최소한 두번째인 2학기에는
1학기때 발견된 문제들이 해결되어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2학기가 시작하고 곧 중간고사를 바라보는 현 시점,
제가 듣는 강의들 중 대부분의 출결이 시스템상 문제라며 제대로 확립되어있지 않고
별도로 자체 출석확인을 하시는 교수님도 여럿 보았으며
강의자료 공유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고
학교에서 절대평가를 시행함에도 교수 재량으로 상대평가를 실시하겠다는 교수님도 계셨습니다.
강의평가를 보니,1학기 강의평가에 분명히 다 평가가 되어있었음에도
개선이 전혀 없는 상태라는 말입니다.
학교측에서는 강의평가를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건지,
학생의 여건을 진심으로 고려하고 개선할의지가 있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학교측에 전화를 해 문의해보아도 교수님께 통지 드렸다는 말만 반복하고,
교수님께 여쭤보면 문의를 읽지 않으시거나 학교측에서 말한 대로 하는 것이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강의평가가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투명하게 공개하고,
학생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개선해주십시오.

매 학기마다 교수님이 가진 문제나 시스템상의 문제가 발견될 경우
학교 측에서 시간과 돈을 투자하여 제대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처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수 강의에 신청자가 집중되거나 특정 교수님의 강의가 폐강되는 등의 현상이 줄어들 것이고
강의의 질이 상향평준화되어 학생의 만족도가 올라갈 것이며
현재와 같은 특수상황에 학교의 대처 수준도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