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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장학금 동점자 처리 기준 개선 요청

  • 이 * 기 님
  • 2026-06-12

현황/문제점

현재 동국대학교 성적장학금은 성적을 기준으로 선발하면서도, 동점자 발생 시 학자금지원구간이 낮은 학생을 우선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후 기준으로 평점평균, 취득학점, 전공과목 취득학점 등이 적용됩니다.

그러나 성적장학금은 그 명칭과 취지상 학업 성취와 학업 부담이 우선적으로 반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최저 취득학점이 15학점인 상황에서, 15학점을 수강한 학생과 18학점 또는 21학점을 수강한 학생의 학업 부담은 분명히 다릅니다.
같은 평점 4.5를 받았더라도 더 많은 학점을 이수한 학생은 더 큰 학업량 속에서 동일한 성과를 낸 것입니다.

특히 50명 내외의 소수 학과에서 4.5 평점을 받은 학생이 여러 명 발생할 경우,
15학점·18학점·21학점을 각각 이수한 학생들 사이에서도 학자금지원구간이 낮은 학생이 우선될 수 있습니다.
또한 4학년의 경우 교양과목 등으로 비교적 수월하게 최저학점을 채우는 경우도 있어,
전공과목을 더 많이 듣거나 더 많은 학점을 이수한 학생의 노력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제안

성적장학금 동점자 처리 기준을 다음과 같이 개선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1. 성적산출학기 취득학점이 많은 학생
2. 전공과목 취득학점이 많은 학생
3. 성적산출학기 평점평균이 높은 학생
4. 학자금지원구간이 낮은 학생

학자금지원구간이 낮은 학생에게 복지성 장학금이나 생활지원 장학금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성적장학금만큼은 소득분위보다 성적과 학업량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서울 주요 대학의 성적장학 기준을 살펴보면,
성적장학금은 기본적으로 취득 평점 또는 성적 석차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즉 성적장학금에서는 경제적 여건보다 학업 성취를 우선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교내외 장학금 상당수는 이미 가정형편이나 학자금지원구간을 주요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우리 학과 및 학부 장학금의 경우에도 선발 조건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이라는 요건이 포함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 제도는 별도로 유지·강화하되,
성적장학금은 그 목적에 맞게 학업 성취 중심으로 운영될 필요가 있습니다.

기대효과

동점자 처리 기준을 개선하면 동일 평점을 받은 학생들 사이에서 실제 학업 부담과 성취를 더 공정하게 반영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학점, 특히 전공과목을 성실히 이수한 학생에게 정당한 평가가 이루어져 성적장학금의 취지도 더욱 분명해질 것입니다.

또한 학생들이 단순히 최소 학점만 채우기보다, 더 적극적으로 전공과목과 다양한 과목을 수강할 동기를 가질 수 있습니다.
성적장학금이 학업 노력에 대한 보상이라는 본래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동점자 처리 기준의 개선을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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