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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인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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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보현보살 코끼리상 관리 철저 및 용도 명확화

  • 김 * 은 님
  • 2026-05-26

현황/문제점

올해 부처님 오신 날, 우리 대학의 아름다운 연등과 풍경을 보러 방문한
불교신자분들, 연세가 지긋한 동문들, 동문들의 가족분들 등 여러 방문객 앞에서
우리 대학 재학생들이 보현보살 코끼리상에 올라타는 모습을
5.24.(일), 밤 9시경 사이에 목격하였습니다.
(저는 2007년 입학, 2012년 졸업한 동국대학교 동문입니다.)

주변에 계셨던 어르신께서 올라탄 재학생에게 내려오라고 하였지만
재학생은 뒤 편에 있는 작은 코끼리에도 올라타며
무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근처에 있던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이는 아이조차
"거기에 올라가면 안 되는거예요." 라고 하였으나
근처에 있던 재학생 무리들은 "네네 미안합니다~" 라고 비아냥 거렸고
오히려 본인이 등록금을 얼마 내는 줄 아냐며,
300만원은 넘게 내지 않냐는 식으로 답하였습니다.

제가 재학 중에도 보현보살 코끼리상 근처에
만지면 안 된다거나, 들어가면 안 된다는 안내문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감히 코끼리상을 함부로 대한다거나 올라탄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20살 대학을 다니는 지성인이라면, 특히 동국대학교를 다니는 학생이라면
불교신자가 아니어도 코끼리가 불교에서 어떠한 의미인지 알고 있을 것이니
학교에서 경고문, 안내문 게재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신 것일 것입니다.

하지만 동문으로서 해당 재학생이 보인 태도, 그리고 그 날 그 장면을 목격하셨던 분들에게는
그 재학생들의 행태가 동국대 학생들의 수준과 불교(및 종교 전반)을 대하는 태도로 인식되었을 것입니다.

제안

학교에서는 코끼리상의 용도를 명확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보현보살 코끼리상에 올라타는 행위가 허용이 되는 행위인지요?
허용되지 않는다면 허용하지 않는다고 안내문을 설치해주시기 바랍니다.
허용된다면 허용되니 마음껏 올라타서 사진 찍어도 된다고 안내를 명확히 부탁드립니다.

기대효과

안내판 설치로 보현보살 코끼리상에 올라타는 것이 허용되지 않음이 확인할 수 있다면
앞으로 졸업생, 재학생, 학교 방문객들이 보현보살 코끼리상에 올라타는 등의 행위를 삼가할 것이고
보현보살 코끼리상을 소중히 대하고자 하는 의식이 대내외에 퍼질 것이라 사료됩니다.

보현보살 코끼리상을 우리 대학을 방문하는 방문객, 재학생, 졸업생 등이 활용할 수 있는 대학 홍보물로서
자리매김을 확실히 하고 싶다면 그에 맞는 홍보글을 게재하셔서
그러한 행위에 눈살 찌푸리는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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