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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시스템

대학 메일 계정 생성 시 학번 강제 사용에 대한 개선 제안

  • 이 * 연 님
  • 2025-03-06

현황/문제점

현재 본교의 웹메일 서비스에서는 학생 이메일 계정을 생성할 때, 이메일 주소의 @ 앞부분을 학번으로 강제 설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1. 개인정보 보호 문제
학번은 학생의 개인 식별 정보로, 학번을 통해 학년, 학과, 입학 연도 등을 쉽게 추론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주소가 외부에 노출될 경우,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취약할 수 있습니다.

2. 사용자의 선택권 제한
일반적으로 이메일 주소는 본인이 원하는 아이디를 설정할 수 있어야 하지만, 현재 시스템은 학생들에게 선택권을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3. 외부 커뮤니케이션의 불편함
학번 기반 이메일은 외부 기관, 교수, 기업 등과의 소통 시 인식하기 어렵고, 기억하기도 어렵습니다.
이메일 주소가 지나치게 기계적인 형태여서 공식적인 대외활동에서 활용하기에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4. 타 대학교 사례 비교
국내외 여러 대학에서는 학생들이 이름 기반 또는 임의 문자 조합 방식으로 이메일 주소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제안

현재 학번 강제 사용 방식을 개선하여 학생들이 이메일 주소를 설정할 때 선택권을 가질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방안을 제안합니다.

1. 학생이 원하는 이메일 주소를 설정할 수 있도록 옵션 제공
이메일 생성 시 이름, 이니셜, 임의 문자 조합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
학번을 기본값으로 제공하되, 변경 가능한 선택권 부여

2. 학번이 노출되지 않는 대체 방식 도입
랜덤 ID 생성 (ex. 이름+임의 숫자, 이니셜+입학년도 조합 등)
학번 일부만 활용하는 방식(ex. 23XXX@dongguk.ac.kr)

3. 기존 계정의 변경 옵션 제공
기존 학번 기반 이메일을 유지하고자 하는 학생에게는 선택권을 제공하되, 원하는 경우 새로운 형식으로 변경 가능하도록 지원

기대효과

1. 개인정보 보호 강화
학번 노출을 방지하여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일 수 있음.
학생들이 학번 노출로 인한 불편함 없이 이메일을 활용 가능.

2. 학생들의 편의성 증대
이메일 주소를 보다 직관적이고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설정 가능.
외부 기관과의 소통 시 이메일 주소 활용도가 높아짐.

3. 메일 서비스의 실용성 향상
학생들이 보다 자유롭게 이메일 주소를 설정할 수 있어, 실무·대외활동에서 활용성이 높아짐.
대외적으로도 공식 이메일 주소를 보다 활용하기 좋은 형태로 제공할 수 있음.

학생들의 웹메일 서비스 사용 활성화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위 제안을 적극 검토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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