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황/문제점
안녕하세요. 북한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다름 아니라 푸른등대 한국장학재단에서 다문화, 탈북학생 멘토링 장학금을 신청하고자 했는데, "해당 학교는 멘토링 등록 기관이 아니므로 신청하실 수 없습니다"라는 답을 받았습니다. 동국대는 국내 유일 북한학과라는 특수학과를 개설하고 운영해 온 학교이나, 오히려 학생들의 실천적 활동에 제약을 두고 있는 사실이 문제입니다.
제안
이에 푸른등대 한국장학재단의 다문화, 탈북학생 멘토링 사업에 학교가 참여해주시기 바라는 바입니다.
기대효과
최근 제 3국 청소년(탈북 중 결혼을 하게 되어 북한이 아닌 타 국에서 출생한 청소년)의 수가 전체 탈북민 아이들 중 70퍼센트를 넘기고 있습니다. 이 말은 그들의 학습 역량이 평균에 비해 낮으나, 역설적이게도 더 낮은 단계의 법적 보호를 한국 사회에서 받는다는 것입니다. 학교 측에서 이들에 대한 멘토링 사업에 함께 한다면, 개개인의 실천적 봉사, 통일 활동에 지원할 수 있음은 물론 학교의 평가 역시 제고할 수 있음은 분명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