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사회과학대학을 재학 중인 학우입니다. 저는 사회과학대학에 재학중인 만큼 건물과 가까운 동국대입구역을 이용하여 등하교를 합니다. 그런데, 요즈음 등하교를 할 때마다 아찔한 상황을 자주 마주하곤 합니다.
학우분들의 등교 시간이 몰려 있는 시간 대인 오전 9시~오후12시에, 특히 정시 즈음이 되면 동국대입구역에 정말 많은 인원이 모여듭니다. 여기서 문제는 지하철 입구 밖에 위치해있는 학교로 통하는 지상 에스컬레이터를 타기 위해 붐비는 인원 또한 많다는 것입니다. 동국대입구역 6번 출구의 지하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지상 에스컬레이터를 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한 줄로’ 줄을 섭니다. 지하철역에서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올라오는데 지상에서 한 줄로 줄을 서야 하니, 사람들은 걸음을 느리게 하다 결국 지상 에스컬레이터 줄이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를 내리는 부분까지 연결되어 버립니다. 사람들은 밑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계속 올라오는데, 에스컬레이터를 내리는 지점에서 지상의 줄 서 있는 사람들에게 막혀 못 내리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밑에서 위의 상황을 모르고 계속해서 올라오는 사람들은 앞 사람들에게 막혀 뒤로 넘어지게 됩니다.

동국대입구역 6번 출구에 위치한 지상 에스컬레이터 앞에 파출소 벽 쪽을 따라 차단봉을 추가 설치해주십시오. 학교 측에서 질서를 안내하는 인력을 투입하면 좋겠으나, 사실 이 문제는 파출소 벽 쪽으로 줄을 잘 서기만 해도 해결됩니다. 따라서, 현재 지상 에스컬레이터 앞에 있는 차단봉 외에 파출소 벽 쪽으로 줄을 인도하는 차단봉을 추가 설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는 등하교 시간에 갑작스럽게 몰리는 인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