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up zone

  • 팝업이 없습니다.

동국인의 제안

바로 제안해 볼까요?

시설

유리창에 부딪히는 새들

  • 임 * 현 님
  • 2022-06-02

부서답변 완료

현황/문제점

안녕하세요, 현재 기숙사에서 살고 있는 학생입니다.

오늘 수업이 끝나고 기숙사에 들어와 있었는데, 새가 창 쪽으로 날아오는 모습과 함께 쿵 소리가 들렸습니다. 창에 부딪혀 떨어졌을까 확인하러 갔는데, 까치 한 마리가 바닥에서 느릿느릿 돌아다니다 날개를 펼치고 움직임을 멈추었습니다. 학기 초에도 참새 한 마리가 기숙사 창을 통해 복도로 들어와 날아다니다 창에 부딪혀 쓰러진 경우가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두 마리 모두 살아서 날아가거나 날려보내주었지만, 반대로 날개를 펴지도 못하고 죽었을 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우리는 투명한 유리창을 통해 밖의 풍경을 볼 수 있지만, 새에게는 위험한 창이 될 수 있습니다. 새는 창문을 지나갈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해 날아오고 부딪힙니다. 다행히 산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하고 죽는 경우가 많고, 전세계적으로 보았을 때 하루에 2만여 마리가 창에 부딪혀 죽는다고 합니다.

제안

새는 세로로 5cm, 가로로 10cm 정도의 공간은 지나갈 수 없다 판단한다고 합니다. 창문에 이러한 간격으로 점을 찍거나, 이미 판매하고 있는 조류 충돌 방지 필름을 구매하여 붙여주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독수리같은 맹금류의 형태를 한 필릉은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건물 내부가 아닌 외부에 점을 찍거나 필름을 붙여야 하기 때문에 학교에 건의드립니다.

첨부한 링크는 이와 관련된 카드 뉴스입니다. 한 번씩 봐주셨으면 합니다.
https://me.go.kr/home/web/board/read.do?menuId=10392&boardMasterId=713&boardId=946900

기대효과

이렇게만 해주신다면 이런 어이없는 경우로 새들이 죽는 횟수가 줄어들 것입니다. 또한 더이상 움직이지 않는 새를 학교 근처에서 볼 일도 줄어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시설팀 김 * 수 님

안녕하십니까?
관리처 시설팀입니다.

우선, 우리 대학 안전확보를 위한 의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안하신 ‘조류 유리창 충돌 사고 방지’ 사안에 대하여서는
본 부서에서도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는 사안으로
유관부서(남산학사 등)와 6월 중 협의하여
7월 중 조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의 권고사항을 참고하여
5x10 규칙의 문양사인물을 취약 유리창에 부착하여
본교 외부창문에 조류가 충돌하는 미연의 사태가 발생치 않도록 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교내 시설 이용에 불편한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의견작성0개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