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리반도체과학부 물리학전공 학생회장 김은수입니다.
물리반도체과학부 배정 강의실 (D303, D305) 시설 개선 요청드리려고 합니다.

물리반도체과학부 신입생 중 33여 명, 물리학 전공 2-4학년 52명, 총 85명 가량의 학생이 일반물리학및실험 강의 및 전공강의(이론) 대부분을
과학관 내 두 강의실 (D303, D305)에서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4개 학과가 이용하는 과학관이다 보니 강의실 배정에 관련해서는 이해하나, 두 강의실 모두 시설이 너무 열악합니다.

1. 빔프로젝터 해상도 문제
2013년도 모델인 빔프로젝터 해상도로 인하여 수업자료 및 영상자료 활용, 다양한 프로그램의 시연에 있어서 학생들에게 명확한 전달이 불가능합니다.
특히 스크린 쪽 불을 끄지 않으면 강의자료 내 글씨들의 구분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들으며 필기 및 계산이 필요한 학부 과목 특성을 생각했을 때,
불을 끄고 강의가 진행되는 것에 대해 학생들이 불편을 겪을 뿐더러, 불을 꺼도 뒤쪽에 앉은 학생들은 자료들을 제대로 확인할 수 없습니다.

2. PC 성능 문제
현재 강의실에 배치되어 있는 PC 모델은 2007년도 모델입니다.
물리반도체과학부 학생들이 수강하는 과목 특성, 교수님들의 연구 분야 및 강의 방식 등을 고려했을 때,
전공과목에서 다양한 함수 계산 및 프로그래밍, 시뮬레이션 등을 활용하여 다채로운 강의가 진행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의실 PC의 기본적인 성능문제로 기본적인 ppt 수업자료만 활용해서 강의를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관련해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PC와 빔프로젝터 모델, 강의실 상황 사진 간단하게나마 첨부합니다.

3. 일체형 책상
물론, 동국대학교의 거의 모든 강의실에서 일체형 책상이 사용되고 있고, 책상 자체에 대해 일반적인 열악함을 표할 수 없음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체형 책상으로 인해 학과 학우들이 허리통증, 집중력 저하 등 불편함을 겪고있음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고,
상황에 따른 강의실 공간활용 및 책상 재배치가 불가능합니다.

위와 같은 상황으로 인하여,
물리학전공 학생회에서는 과학관 D303, D305에 대해 더 높은 사양의 컴퓨터가 반드시 설치되어야 하며,
나아가 스마트 강의실로 변경하여 전자칠판 사용 및, 뒷좌석에 판서 동시 송출 등이 가능하도록 해야함을 요청드립니다.

스마트 강의실로의 변경이 어렵다면 최소한 더 나은 사양의 빔프로젝터로 교체가 필요함을 요청드립니다.

또한, 과학관 D303, D305호의 일체형 책상을 혹시 분리형 책상으로 교체가 가능한지 문의드리고 싶습니다.

강의 시 높은 사양의 PC 활용이 가능해짐으로써 다양한 방식으로 더 다채로운 강의가 진행될 수 있으며,
이는 이공계 수업에 있어서 좋은 선례가 될 것이고, 더 나아가 교내 강의 환경에 대한 홍보효과까지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 강의실로의 변경 및 강의실 중간에 스크린이 최소 1대가 설치 되거나, 최소한 빔프로젝터의 해상도가 높아지기만 해도
강의실의 모든 학생들이 강의에 집중할 수 있고 이로 인해 학생들의 강의 만족도 및 학업 성취감이 고양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제안 관련하여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물리반도체과학부 학사운영실 통해서 학생회장에게 전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