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청소 근로를 하고 있는 학생으로 도서관 청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다른 곳은 정상적인 쓰레기들이 나오는 편인데 그 중 만해관 3층 교수실만 있는 곳은 상태가 불량한 쓰레기가 많이 나옵니다. 기본적인 분리수거도 안하고 종이박스안에 잡다한 음식물쓰레기, 일반쓰레기를 한번에 넣어서 버립니다. 그 정도가 심해 이미 2월에 호소문을 작성해 쓰레기통 옆에 붙여 놓았습니다. 그 뒤로 관리가 되다 싶었지만 최근에 그 종이가 버려져 있었고 어제 최악의 쓰레기주변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 그전에는 특정 교수실 지목이 힘들었지만 이번에는 우편물도 같이 버리셔서 위치를 알게 되었는데 사진파일을 첨부했습니다. 쓰레기들이 바닥에 널부러져 있고 종이쓰레기를 비닐통부안에 넣어서 버리고, 심지어 의류를 박스에 넣어서 학교에? 버리려고 했습니다. 의류는 초록색통에 따로 버려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행동들이 옳은 건지 의문입니다. 또한 시험지 아님 과제지로 보이는데 학생들의 학번과 이름이 적힌 것을 파쇄를 안하고 그냥 쌩으로 바닥에 버리는게 맞는 행동인지 의문이 듭니다. 이런 쓰레기들을 아마 교수님이 직접 버리시는 것보다 조교들이 버릴텐데 이러한 행동은 기본상식에 어긋난 분리수거이며 저희 근로학생뿐만 아니라 청소해주시는 이모님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생각이 듭니다. 학교는 공동으로 다같이 쓰는 공간으로 기본 예의를 지키면서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종이는 종이끼리, 일반 쓰레기는 잘 모아서 복도에 비치 되어있는 큰 쓰레기통에 잘 버리기를 하도록 강력한 권고사항으로 해당 층에 계신 교수님과 조교들에게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어길 시 교수실을 뺏던지 벌금을 낸다던지 징계를 주었으면 합니다.

만해관 3층 시설 청결상태 매우 좋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