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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인의 제안

바로 제안해 볼까요?

시설

하계방학 도서관 단축 운영안을 재고해주세요.

  • 임 * 서 님
  • 2020-07-01

부서답변 완료

현황/문제점

최근 도서관에서 발표한 하계방학 중 열람실 이용시간 단축안이 재검토되길 바랍니다.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활용하는 공공시설 운영에 대해 중앙도서관의 고민이 깊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학교 차원에서 이런 식으로 열람실을 단축 운영하고, 고시반을 폐쇄하는 조치를 하면 학생들은 방역에 취약한 사설 기관으로 몰려 더욱 위험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법학관 1층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는 이유로 시설이 노후화된 제1 열람실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건물 입구에서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 측정을 하고 있는 것과 제2, 제3 열람실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도대체 무슨 관련이 있나요? 과연 노트북을 활용하는 학생들이 공부 도중 중앙도서관 IF zone까지 가서 인터넷 강의만 듣고 돌아와서 제1열람실에서 문제를 풀까요? 노트북 활용시에는 중앙도서관 IF zone을 이용하면 되니 제1열람실 이용에 문제가 없다는 중앙도서관 측의 주장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법학관 열람실을 사용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물어보니 대다수의 학생들이 법학관이 단축운영된다면 스터디 카페나 독서실 등 사설 기관을 이용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중앙도서관의 단축 운영은 코로나 사태에 취업 준비, 학업, 각종 고시 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경제적 부담과 불확실성의 공포를 더할 뿐입니다.

제안


현재 제가 파악한 바로는 고려대, 연세대, 경희대 등 서울 시내 다수의 학교들이 고시반과 중앙도서관 열람실을 정상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국대 중앙도서관도 코로나 시대에 기존의 서비스를 종료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의 편의를 보장하면서 유연하게 운영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요약하자면, 제가 원하는 중앙도서관 열람실 운영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하계방학 열람실 단축운영 제도를 폐지하고, 기존의 개관 시간을 최대한 유지해주세요. 학기 중 운영시간인 9:00 - 20:00 이 유지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최소 9:00 - 18:00 동안은 운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법학관 열람실 중 제1 열람실만 사용 가능하다는 변경안을 폐지하고, 최소 두개 이상의 열람실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세요.

기대효과

취업준비, 학과 공부, 각종 고시 및 자격증 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게 도서관이 정상 운영이 되지 않을 경우 대안은 사설 기관 이용 뿐입니다. 중앙도서관의 열람실 정상 운영으로 학생들은 시설이 쾌적하고, 편리할 뿐만 아니라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학술정보서비스팀 송 * 나 님

안녕하세요. 중앙도서관입니다.

먼저 열람실 축소 운영과 관련하여 상심하셨을 학생분들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 초부터 본격화 된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중앙도서관은 교내 구성원들의 학습 지원을 위해 여러 가지 대안을 고심했었습니다. 그러나 도서관 이용을 자제하거나 중단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 교육부 공문(2020.03.04., 2020.05.29.)과 최근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로 인해 하계방학 기간에도 열람실을 축소 운영하기로 계획했습니다.

하계방학 중 운영시간은 이러한 정부 지침을 준용해, 학교에서 관리/감독이 가능한 시간대로 열람실 시간, 개방 범위 등을 반영한 결과입니다만 여러 이용자분, 총학생회 등을 통한 의견 수렴과정에서 하계방학 중 열람실 운영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고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7월 3일자로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통보받아 연장하기로 한 열람실 운영에 대해 다시 논의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교내 확진자 발생 추이를 지켜보고 하루나 이틀 후 열람실 연장 운영을 실시하고자 합니다.
연장 운영에 대한 사항을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겠습니다.

중앙도서관에서도 학생분들이 겪는 불편한 점에 대해서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감염병에 의한 피해 방지를 최우선 정책으로 전제해 개방 시간 및 범위를 결정하고 있으니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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